안녕하세요 돈탐라제주 입니다.
꿈 많던 고교 학창 시절을 추억해보면 말끔하게 다려진 조리복과, 하늘높이 솟은 조리모를 차려입고 실습동에서 목이 쇠도록 무수히 외쳐댔던 "조리학도의 선서" 가 기억이 납니다.
그 어떤 "사랑의 매" 보다 무서웠던 "사랑의 롱스푼"과, 냄비가득 물을 채워넣고 한손으로 들고 있어야했던 정신교육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주방은 장난치는곳 아니라고, 음식은 생명과 직결 되는일이라고 그토록 엄히 가르치시던 선생님들의 마음이 이제 조금이나마 헤아려집니다.
그리고 어느새 그 학생은 "만인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겠노라" 말하는 외식서비스인이 되었습니다.
지난 15년동안 매 순간 마음속으로 외쳤던 "조리학도의 선서" 이제 그 다짐은 돈탐라제주의 선서가 되어 세상에 다시 나왔습니다.

돈탐라제주 외식서비스인의 선서

하나. 나의 생애를 외식서비스를 통해 인류 공영에 바칠것을 엄숙히 서약 합니다.

둘. 나의 고객에 대하여 항상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셋. 나는 만인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습니다.

넷. 나의 양심과 정성으로 조리리방법을 익히고 탐구하겠습니다.

다섯. 나는 외식서비스인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 계승하겠습니다.

돈탐라제주는 앞으로도 이 선서(다짐) 위에 서있겠습니다.